2008년 10월 02일
Unix 실력 체크
유닉스 사용자 계층
이게 무려 13년전 1995년에 우리과 선배가 동호회게시판에 썼던 글이다.
이걸 볼때 충격이 너무 강해서 유닉스 얘기만 나오면 이 글을 잊을수가 없었다.
그 당시 그 선배가 자기는 hacker 쯤 되는거 같다고 했는데..
13년이 지난 지금의 나는 아직도 expert 에서 헤메고 있는 듯 하다.
그나마 이 글 볼 당시에는 user 수준이었으니 조금 나아지긴 한건가..
초보자(beginner)
- 터미널이라는 개념이 헷갈림
- 아직 vi 의 기초를 모름
- 디렉토리 리스트를 어떻게 해야 보는지 모름
- 매 줄을 입력한 뒤 <리턴> 을 치는데 문제가 있음
초보자(novice)
- `ls' 라고 하면 디렉토리 리스트가 나오는 것을 앎
- 에디터를 사용하긴 하나, `vye' 라고 발음함
- `C' 에 대해서 들어 보긴 했으나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음
- rm 때문에 곤란을 겪은 경험이 있음
- 편지를 어떻게 읽는지 궁금해 함
- 옆에 앉은 사람이 왜 Unix를 저렇게 좋아하는지 궁금해 함
사용자(user)
- vi 와 nroff 을 사용하긴 하나 비 전문적임
- 정규식(regular-expression)에 대해 들어보긴 했으나 본 적은 없음
- 옵션 앞에 `-' 가 붙는다는 것을 알게 됨
- C 프로그램을 짜 보려고 시도했으나 Pascal 을 계속 쓰기로 결정함
- 디렉토리를 옮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해 함
- dbx 는 음향기기의 상표라고 생각함
- 편지를 읽을 줄 알지만 뉴스는 어떻게 읽는지 궁금해 함
좀 아는 사용자 (knowlegable user)
- nroff 을 문제없이 사용하고, tbl 과 eqn 을 배우기 시작함
- 단순한 문자열을 찾기 위해 grep 을 사용함
- mv 가 디렉토리를 옮긴다는 것을 알아냄
- "learn" 명령이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배움
- 누군가가 C 프로그램 짜는 법을 보여줌
- 문장의 일부를 바꾸기 위해 sed 를 한번쯤 써봄
- dbx 를 보긴 했으나 스스로 쓰진 못함
- make 는 무기력한 사람들이나 쓰는 것이라고 생각함
전문가(expert)
- 필요하면 sed 를 씀
- vi 에서 매크로를 쓰고, 필요하면 ex 를 사용함
- 가능한 모든 기회에 뉴스를 포스팅함
- 가끔 csh 스크립트를 씀
- vi 로 C 프로그램을 짜고 cc 로 컴파일 함
- `&&' 와 `||' 가 뭐 때문에 있는지 알게 됨
- 인류의 역사는 `!h' 로 시작됐다고 생각함
해커(hacker)
- 편안하게 sed 와 awk 를 씀
- vi 의 알려지지 않은 기능을 사용함
- `cat >' 으로 C 프로그램을 짜고 `!cc' 로 컴파일 함
- 소스디버거를 믿지 않기 때문에 adb 를 씀
- 사용자 환경에 관한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음
- 표준적인 것들을 보충하기위해서 자신이 직접 nroff 매크로를 작성함
- Bourne 쉘(/bin/sh)용 스크립트를 작성함
- 버그 수정(bug fixes)을 어떻게 설치하는지 앎
구루(guru)
- 편한하게 m4 와 lex 를 이용함
- `cat >' 으로 어셈블리 코드를 작성함
- 시스템이 작동되는 중에 adb 로 커널을 조사함
- 소스를 고쳐서 유틸리티들을 자기 취향에 맞게 고침
- 아침을 먹으면서 디바이스 드라이버 소스를 읽음
- 조금 생각하면 어떤 유닉스 명령 질문에도 대답할 수 있음
- 두개 이상의 구별되는 명령이 필요한 작업에는 반드시 make 를 사용함
- 보호장치를 깨는 방법을 배웠으나 더 시도해 볼 필요를 못 느낌
마법사(wizard)
-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`cat >' 으로 작성
- 바이너리 화일을 고침으로써 버그를 수정함
- 당신이 물어 보기전에 어떤 질문에도 답할 수 있음
- 자신의 troff 매크로 패키지를 작성함
- Dennis, Bill, Ken 과 절친한 사이임
이게 무려 13년전 1995년에 우리과 선배가 동호회게시판에 썼던 글이다.
이걸 볼때 충격이 너무 강해서 유닉스 얘기만 나오면 이 글을 잊을수가 없었다.
그 당시 그 선배가 자기는 hacker 쯤 되는거 같다고 했는데..
13년이 지난 지금의 나는 아직도 expert 에서 헤메고 있는 듯 하다.
그나마 이 글 볼 당시에는 user 수준이었으니 조금 나아지긴 한건가..
초보자(beginner)
- 터미널이라는 개념이 헷갈림
- 아직 vi 의 기초를 모름
- 디렉토리 리스트를 어떻게 해야 보는지 모름
- 매 줄을 입력한 뒤 <리턴> 을 치는데 문제가 있음
초보자(novice)
- `ls' 라고 하면 디렉토리 리스트가 나오는 것을 앎
- 에디터를 사용하긴 하나, `vye' 라고 발음함
- `C' 에 대해서 들어 보긴 했으나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음
- rm 때문에 곤란을 겪은 경험이 있음
- 편지를 어떻게 읽는지 궁금해 함
- 옆에 앉은 사람이 왜 Unix를 저렇게 좋아하는지 궁금해 함
사용자(user)
- vi 와 nroff 을 사용하긴 하나 비 전문적임
- 정규식(regular-expression)에 대해 들어보긴 했으나 본 적은 없음
- 옵션 앞에 `-' 가 붙는다는 것을 알게 됨
- C 프로그램을 짜 보려고 시도했으나 Pascal 을 계속 쓰기로 결정함
- 디렉토리를 옮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해 함
- dbx 는 음향기기의 상표라고 생각함
- 편지를 읽을 줄 알지만 뉴스는 어떻게 읽는지 궁금해 함
좀 아는 사용자 (knowlegable user)
- nroff 을 문제없이 사용하고, tbl 과 eqn 을 배우기 시작함
- 단순한 문자열을 찾기 위해 grep 을 사용함
- mv 가 디렉토리를 옮긴다는 것을 알아냄
- "learn" 명령이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배움
- 누군가가 C 프로그램 짜는 법을 보여줌
- 문장의 일부를 바꾸기 위해 sed 를 한번쯤 써봄
- dbx 를 보긴 했으나 스스로 쓰진 못함
- make 는 무기력한 사람들이나 쓰는 것이라고 생각함
전문가(expert)
- 필요하면 sed 를 씀
- vi 에서 매크로를 쓰고, 필요하면 ex 를 사용함
- 가능한 모든 기회에 뉴스를 포스팅함
- 가끔 csh 스크립트를 씀
- vi 로 C 프로그램을 짜고 cc 로 컴파일 함
- `&&' 와 `||' 가 뭐 때문에 있는지 알게 됨
- 인류의 역사는 `!h' 로 시작됐다고 생각함
해커(hacker)
- 편안하게 sed 와 awk 를 씀
- vi 의 알려지지 않은 기능을 사용함
- `cat >' 으로 C 프로그램을 짜고 `!cc' 로 컴파일 함
- 소스디버거를 믿지 않기 때문에 adb 를 씀
- 사용자 환경에 관한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음
- 표준적인 것들을 보충하기위해서 자신이 직접 nroff 매크로를 작성함
- Bourne 쉘(/bin/sh)용 스크립트를 작성함
- 버그 수정(bug fixes)을 어떻게 설치하는지 앎
구루(guru)
- 편한하게 m4 와 lex 를 이용함
- `cat >' 으로 어셈블리 코드를 작성함
- 시스템이 작동되는 중에 adb 로 커널을 조사함
- 소스를 고쳐서 유틸리티들을 자기 취향에 맞게 고침
- 아침을 먹으면서 디바이스 드라이버 소스를 읽음
- 조금 생각하면 어떤 유닉스 명령 질문에도 대답할 수 있음
- 두개 이상의 구별되는 명령이 필요한 작업에는 반드시 make 를 사용함
- 보호장치를 깨는 방법을 배웠으나 더 시도해 볼 필요를 못 느낌
마법사(wizard)
-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`cat >' 으로 작성
- 바이너리 화일을 고침으로써 버그를 수정함
- 당신이 물어 보기전에 어떤 질문에도 답할 수 있음
- 자신의 troff 매크로 패키지를 작성함
- Dennis, Bill, Ken 과 절친한 사이임
# by | 2008/10/02 11:46 | 컴퓨터 | 트랙백 | 덧글(9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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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눅스(유닉스) 좀 익혀보겠답시고 달려든건 며칠 안됐는데, ls나 vi 같은건 좀 알고 있는 상태고 C프로그래밍, 어셈블리도 어느정도 할 줄 아는데.. 정작 리눅스를 윈도우 처럼 사용하진 못합니다.
처음 vi가 익숙하지 않아서 cat로 C언어 작성했던 적도 있는데.. 전 어디에 속하면 되는건가요?;;
저도 근 10년만에 보는듯.
그땐 knowlegable user와 expert 중간쯤이라 생각했는데..
10년이 지났는데도 hacker이상은 힘드네요...
머스타드님 말대로 조금 현실화 할 필요는 있겠네요 =)
zest5815 // bash = Bourne-Again SHell 입니다. 1978년부터 쓰이던 Bourne Shell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만든 쉘이고, 다시 만들었다는 의미로 Born again 과 비슷한 발음으로 말장난 해놓은겝니다. =)
난언제나 비기너 ~ ㅋㅋㅋ